새해를 앞두고 받은 소중한 책 선물
새해를 앞두고 소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위너책쓰기(7주간의 전자책쓰기 작가 과정, 나만의 전자책 쓰기로 스토리위너가 되자!) 5기에 참가하셨던 한다애 작가님이 책이 출간됐다고 책을 보내주셨어요.
아빠의 하루는?
<아빠의 하루>는 아빠에 대한 저자의 아카이빙 파일입니다.
누구보다도 사랑했던 아빠를 떠나보내고, 아빠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추억을 차곡차곡 모은 책입니다.
45년생 해방둥이 아빠와 87년생 딸.
서로 이해하는 방식은 달랐지만 아빠와 딸이 공감하는 그 무언가는 같았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그 시간에 대한 하루하루의 기록입니다.
"겨울이면 아빠가 호빵을 사주셨는데 야채호빵, 단팥호빵, 봉지에 담아 손목에 끼고 등에는 나를 업고 내 발은 춥다고 아빠 손에 감싸 아빠 점퍼 호주머니에 넣어주셨다. 겨울에 그 추억을 떠올리면 마음이 따듯해진다."_ 프롤로그 중에서
웃다가, 울다가, 삶이란 무엇인지 돌아보게 되는 책
한다애 작가님은 이미 많은 부분을 써놓은 상태에서 위너책쓰기 5기 프로젝트(2021.7월~9월)에 참가하셨습니다.
원고를 읽고 피드백을 드리기 때문에 보내준 원고를 쭉 읽게 되었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이신 아빠와의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정겹고 재미있더라고요.
마지막 4부 '아빠 생의 마지막 순간들'을 읽으면서는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웃다가, 울다가, 읽다 보면 한 가장의 삶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게 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저의 최종 감상평이었습니다.
많이 베푸고 사셨을 뿐더러 딸을 많이 아끼고 사랑했는데, 그 사랑으로 한다애 작가님이 이렇게 예쁘게 자랐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종이책으로 출간하다
위너책쓰기는 전자책 출판 과정이지만 한 작가님은 출판사를 만들어 종이책으로 출간을 하고 싶어했어요.
그리하여 태오 출판사의 첫 출간작으로 이렇게 <아빠의 하루>가 나왔습니다.
종이책 편집이나 인쇄도 깔끔하게 잘됐더라고요.
책 첫장을 펼치니 이렇게 소중한 메시지도 담겨 있었습니다.
"최창희 대표님께
원고 읽고 보내주신 진심어린 피드백으로 힘을 얻었습니다.
책을 내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혼자서는 하기 힘든데 함께여서 힘이 되었어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2021.12.26 한다애 드림
책 포장에 한번 감동하고, 메시지에 또 한번 감동했네요.
아빠에게 물려받은 게 바로 이런 정성스런 성품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빠가 그리운 분, 휴먼 다큐 좋아하는 분, 따듯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읽어보세요. 저처럼 웃다가 울다가 삶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될 수 있습니다.^^
한다애 작가 소개 :
늦둥이로 태어나 모든 남들보다 조금씩 느리게 시작했지만, 함께 빛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콘텐츠 수급, 유통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회사원.
블로그 : 지구여행기 (https://blog.naver.com/dana_han37)
#한다애 작가님 감사합니다. 계속 응원할게요 ^^
#일기콘 343,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343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꼭 글을 씁니다)
- 책쓰기가 몇 억의 가치를 했다고? 돈 되는 글쓰기에 대한 단상
- 나만의 책은 쓰고 싶지만 책쓰기 주제를 정하기는 어렵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