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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Jan 14. 2022

해방둥이 아빠에 대한 밀레니얼 딸의 기록, 아빠의 하루

새해를 앞두고 받은 소중한 책 선물

새해를 앞두고 소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위너책쓰기(7주간의 전자책쓰기 작가 과정, 나만의 전자책 쓰기로 스토리위너가 되자!) 5기에 참가하셨던 한다애 작가님이 책이 출간됐다고 책을 보내주셨어요.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보내준 책 선물, 아빠의 하루



아빠의 하루는?


<아빠의 하루>는 아빠에 대한 저자의 아카이빙 파일입니다.

누구보다도 사랑했던 아빠를 떠나보내고, 아빠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추억을 차곡차곡 모은 책입니다.


45년생 해방둥이 아빠와 87년생 딸. 

서로 이해하는 방식은 달랐지만 아빠와 딸이 공감하는 그 무언가는 같았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그 시간에 대한 하루하루의 기록입니다.


"겨울이면 아빠가 호빵을 사주셨는데 야채호빵, 단팥호빵, 봉지에 담아 손목에 끼고 등에는 나를 업고 내 발은 춥다고 아빠 손에 감싸 아빠 점퍼 호주머니에 넣어주셨다. 겨울에 그 추억을 떠올리면 마음이 따듯해진다."_ 프롤로그 중에서




웃다가, 울다가, 삶이란 무엇인지 돌아보게 되는 책


한다애 작가님은 이미 많은 부분을 써놓은 상태에서 위너책쓰기 5기 프로젝트(2021.7월~9월)에 참가하셨습니다.


원고를 읽고 피드백을 드리기 때문에 보내준 원고를 쭉 읽게 되었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이신 아빠와의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정겹고 재미있더라고요.

마지막 4부 '아빠 생의 마지막 순간들'을 읽으면서는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웃다가, 울다가, 읽다 보면 한 가장의 삶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게 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저의 최종 감상평이었습니다.


많이 베푸고 사셨을 뿐더러 딸을 많이 아끼고 사랑했는데, 그 사랑으로 한다애 작가님이 이렇게 예쁘게 자랐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종이책으로 출간하다


위너책쓰기는 전자책 출판 과정이지만 한 작가님은 출판사를 만들어 종이책으로 출간을 하고 싶어했어요.

그리하여 태오 출판사의 첫 출간작으로 이렇게 <아빠의 하루>가 나왔습니다.


종이책 편집이나 인쇄도 깔끔하게 잘됐더라고요.

책 첫장을 펼치니 이렇게 소중한 메시지도 담겨 있었습니다.



한다애 작가님의 정성스런 메시지


"최창희 대표님께
원고 읽고 보내주신 진심어린 피드백으로 힘을 얻었습니다.
책을 내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혼자서는 하기 힘든데 함께여서 힘이 되었어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2021.12.26 한다애 드림



책 포장에 한번 감동하고, 메시지에 또 한번 감동했네요.

아빠에게 물려받은 게 바로 이런 정성스런 성품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빠가 그리운 분, 휴먼 다큐 좋아하는 분, 따듯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읽어보세요. 저처럼 웃다가 울다가 삶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될 수 있습니다.^^  




한다애 작가 소개 :

늦둥이로 태어나 모든 남들보다 조금씩 느리게 시작했지만, 함께 빛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콘텐츠 수급, 유통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회사원.

블로그 : 지구여행기 (https://blog.naver.com/dana_han37)





#한다애 작가님 감사합니다. 계속 응원할게요 ^^

#일기콘 343,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343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꼭 글을 씁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위너책쓰기 5기 작가님들 출간 전자책 소개

- 책쓰기가 몇 억의 가치를 했다고? 돈 되는 글쓰기에 대한 단상

- 나만의 책은 쓰고 싶지만 책쓰기 주제를 정하기는 어렵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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