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천우 Aug 09. 2024

선거180일간의 여정-1

D-180일

선거180일간의 여정                         D-180일

어느듯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지도 벌써 열흘이 지나고 있다. 가만히 지난 일을 돌이켜 생각 해보니 새쌈 신기하기도 하고, 암울하기도 하다 어떻게 180일간이 지나칠수가 있었는지 신기하다.


부모님께서 늘 하신 말씀들이 머리 속에 스친다. 세월이 약이다. 반드시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해결되고 후회와 아쉬움 만이 남는다고 하신 말씀


지난 일들이 나의 뇌리속에 스쳐 지나간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들의 추억들이다. 2024년 4월10일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후 열흘 동안에 지금껏 뿜어져 나온 숱한 정보미디어 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국민의 귀와 눈을 현혹시키는 것들 뿐이다.


어떤 언론에선 야당을, 또 어떤 언론은 여당을 도마 위에 올려 놓고선 칼로써 난도질을 해되고 있는 요즘 현실이다. 모든 언론사들이 마치 자기네들이 국민의 귀와 눈을 책임지고 있는 듯하지만 실상은 전혀 반대 현상으로 치닫고 있다.


현실에서 나타난 여소야대의 책임 소관이 누구에게 있는냐가? 문제가 아닌데도 모든 언론사에서 국민들 머리속에 주입시키는 핵심은 누구 누구의 탓이다.


하지만 그것이 문제의 주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국민 모두가 알고 있을뿐 아무도 그것에 대해 반론하지 않는 다는 것이 오늘날의 가장 큰 문제다


이런 현실을 바라보며 4월10일 선거 후 열흘이 지난 지금 선거를 처음 접하게된  시작점을 돌이켜 보니까 참으로 엄청난 180간의 기나긴 여정이 아니었든가 하는 생각이든다.


내가 선거 180일간의 여정에 처음 뛰어든 계기는  정말 간단했다. 부모님께서는 결혼38주년 동안에  기념일을 우리 자식들과 함께 나눈 오랜 우리집만의 전통으로 작년 2023년 8월3일 결혼38주년 기념일 날 누나와 같이 아버지와 어머니 결혼 기념일 축하를 하기 위하여 부모님 댁에 와 있을 때였다.


결혼38주년 날 아침 일찍부터 누나와 아버지의 이어지는 대화가 끝이 없었다.여태껏 22년 동안 지속적으로 실행해오신 아버지의 "효행"장려운동 실효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번에 확실하게 국회에서 매월1일"효"생각의 날을 입법화 시켜서 법률로 제정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아침 일찍부터 조식전까지 이어진 대화에서 결국 아버지의 효운동이 보다 확산되기 위해서는 어느 국회의원도 믿고 맡길수가 없는 현실정이니까!


아버지께서 국회에 나가서 매월1일"효"생각의 날 제정을 직접하시라는 누나의  권유에 아버지는 늙은  나보다 한창 뻗어 가야 할 젊은 천우에게 그 임무를 주면 어떨까? 하고 어머니와 다시 상의한 이후에 어머니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서 마지막으로 아들  천우에게 의중을 물어보니까? 본인은 거부를 하지 않아고 그대로 실행에 옮겨져서 2024년4월10일 전인 2023년8월3일 결혼기념일날 선거일 239일전 그때부터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졌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선거를 할수 있는 기간은 선거일 180일 전부터 가능하였기에 앞으로 매일 하루씩 국회의원 제22대 이번 선거에서 직접 경험한 것들을 소상히 적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나부터 세계 어느 나라 국민보다도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가 바로 정치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렇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치분야 인데도 실상은 이번 선거에서 전국민 67%만 투표를 했고 33%는 기권한 대한민국 국민의 정치의식이다


이 67%도 여태껏 선거에서 가장 투표를 많이 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였다고 하니 관심이 지대한 것 만큼이나 정치참여도는 그렇게 높지가 않다.


아마도 이것은 나라는 사랑하지만 국회의원들은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틍상적으로 국회의원들이 생각하고 있는 명예와 권력 등 이런 것들 때문에 이번에도 국회의원 특권 폐지는 물 건너 갔다.


내가 제22대 국회의원에 나온 이유에는 솔직하게 명예와 권력의 마음은 단 1도 가지지 않았다. 오직 아버지가 22년간 해오신 범국민 "효"생활화 운동을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회에서 입법화 시킬수 있길 바랬고 매월1일"효"생각의 날이 꼭 제정될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