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하라면 그만, 해

푸른여우시詩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3

by 푸른여우

"이랬으면 좋았을 거라느니,

저랬으면 덜 불행했을 거라느니,

그런 말, 하지 마요. 하지 말라면 하지 마요."


라는 말을 수십 번 듣고도,

당신은 자기 성질을 버리지 못했고,

다음 날 아침에는 또 후회했고,

후회가 끝난 밤에는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나이를 먹은 당신이 어느 날,

나 옛날에...... 하고 또 이야기를 꺼내려다가,

에휴, 입 아프다. 됐다.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만치 다시금 멀어져 가는

당신의 허리가 무척 곧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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