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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Apr 11. 2017

 NO! 무의식 중 건강 해치는 습관 6

                                                                                                                                                                                                                                                                                                  

일상생활에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들이 존재한다. 이런 행위들은 평소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한 신체 부조화를 초래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 악화를 초래하는 습관 6가지를 체크해보자.



▲ 목 뒤로 젖혀 잠들기



목을 뒤로 젖힌 상태로 잠에 드는 행위는 목 근육을 비롯한 상체 윗부분에 통증과 마비 증상을 일으킨다. 전문가들은 이런 수면 행태가 목 부분의 신경에 심한 압박을 가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비슷한 습관이 있다면 수면 태도를 즉각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 눈 뜨자마자 스트레칭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스트레칭을 하는 행위는 흔히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는 좋은 습관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아동 혹은 청소년에게 종종 당부되곤 하지만, 실제로 일어나자마자 허리 스트레칭을 하면 디스크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잠자리에서 나와 커피를 마시거나 이를 닦는 등의 행동으로 약 10분 간 근육을 깨운 뒤 스트레칭에 나서는 것이 좋다.



▲ 생리현상 미루기




대·소변 등의 생리적 신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실 방문을 미루는 건 신체 기관에 심각한 악영향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소변의 경우 이런 행위가 반복되면 요로감염증에 걸릴 위험까지 내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변을 장시간 참으면 세균이 빠르게 증가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하며 몸의 신호에 즉각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구부정한 자세 유지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또는 노트북의 잦은 사용으로 책상 및 대중교통에서 구부정한 자세를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한다. 이런 습관은 즉각적인 어깨 통증이나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이어지는데, 부위 주변의 회전근계 근육이 극심한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또 목이 신체에서 돌출돼있는 이른바 ‘거북목’을 만드는 주 원인이 되기도 한다. 거울 옆에 섰을 때 귀, 어깨, 엉덩이, 무릎 그리고 발목의 중심부를 지나는 가상의 라인을 그릴 수 있는 자세가 가장 안정적이다.



▲ 꽉 조여진 허리벨트



큰 하의 허리둘레 탓에 허리벨트를 꽉 조이는 경우는 소화기능에 역효과를 낸다. 복부 주위의 복강내압을 만들어 위산역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절한 허리벨트의 강도는 속옷의 밴드 강도 정도가 적절하며 하의를 착용한 상태에서 숨을 편안히 들이마시고 내쉴 수 있어야 한다.



▲ 장시간 껌 씹기



껌을 씹는 행위는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하루 중 오랜 시간 껌을 입에서 빼지 않는다면 저녁 무렵 턱 주변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다반사다. 인체의 턱 관절은 껌이 아니라 음식을 씹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과도한 근육 사용은 통증과 관절 손상을 야기할지도 모른다.



사진=픽사베이


객원 에디터 권용범  yongko94@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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