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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바깥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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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주희 Jul 30. 2020

7월 30일 목요일


 집이 낯설었던지 베란다의 상추들이 모조리 죽었다.
추레한 화분이 계속 신경 쓰였는데 오랜만에 해도 
바짝 나고 모종 가게에 다녀왔다.
 여름에는 모종 가게도 구경거리가 없다. 그나마
상추보다는 튼튼할  같은 치커리를 샀다.
다녀오는데 4100보를 걸었다. 아파트만 즐비한  동네에
걸어서   있는 모종 가게가 있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
사장님이   건물의 건물주라서 오래오래 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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