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들지 않는 나

자존감 수업 / 심리학관

by 심리학관

자신을 사랑할 수 없으면

매우 불쾌한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함

-> 마치 맘에 들지 않는

쌍둥이 형제와 꼭 붙어다니는 것

->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야단맞는 느낌이고 매사 비관적


반면 자신을 사랑하면 인생이 심플해짐

-> 혼자 길을 걸어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하는 느낌이 듬

-> 외로움이 느껴져도 많이 괴롭지 않음

-> 방황할 때도 '사랑하는 나'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음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


이 자신감이

타인과 있을 때 생기는

불안감을 없애준다.


그리고

자신감이 매력으로 작용해서

주변에서 인기도 얻는다.



[가장 가까운 친구는 바로 나]

싫어하는 대상이 자신이라면 어떻겠는가

-> 말하고, 행동하고, 먹고 잠자는 모든 순간,

싫은 나와 마주해야 하니 문제는 더욱 심각함

-> 거울을 볼 때마다

싫어하는 인간의 모습을 봐야 하니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이런 이유로 알게 모르게 짜증이 나 있음

-> 무기력한 내가 싫고, 키가 작은 내가 싫고,

성격이 모난 나에게 화가 남

-> 그럴 때마다 서슴지 않고

자신을 비난하고 남들과 비교함


생각해보자.

누군가 내 등에 업혀서

하루종일 나를 비난하고

남들과 비교하면 어떻겠는가?


어떤 장치가 귀에 꽂혀 속삭이듯,

"너는 못났어"

"너는 남들보다 무능해"라고

세뇌한다면 어떻게 될까?



남에게 비난을 받으면

도망이라도 칠 수 있는데,

자신을 미워하면 그게 안 된다.


하루종일 잔소리를 듣게 되고,

그 경험이 쌓인다.


숱한 비교와 비난 속에서

자존감이 낮아진 사람은

생각이 자꾸 비관적인 쪽으로 흐르기 쉽다.


물론 자신을 사랑해도 괴로운 일은 생긴다.

시험에 떨어질 수도 있고,

연인과 이별할 수도 있고,

부모님과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그런 일이 있을 때

'나는 왜 이 모양 이 꼴일까?'라고

비난하지 않는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세운다.


평소 남들과 비교하며

자신을 깎아내리는 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생을 조금 편하게 살고 싶다면


평소 자신에게

"괜찮아"라는 말을

자주 해줘야 한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남들과 경쟁하고,

비교하고, 비난당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필요 이상으로

스스로를 이상하고 부족한 사람으로

매도해왔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스스로에게 위로를 해주어야 한다.


혹자는

"그러면 너무 자기안위에 빠지는 거 아니냐"라고

물을지 모른다.


좋은 질문이다.

그렇지 않다.



그동안

자신을 너무 못살게 굴었거나 억압해왔다면

더 그렇게 말해줘야 한다.


그것은

우리의 잘못이 아니다.


잘못된 사회 탓이고

잘못된 교육 탓이다.

투사해도 괜찮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자신에게 관대해져야 하고

합리화해야 한다.


"자기 안위에 빠져 있어도

괜찮아"라고 말해줘야 한다.



자존감이 낮아져 있어도 괜찮다.


그 덕에

더 노력할 수 있었고,

때론

무기력에 빠져

쉬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그저

"괜찮아. 그동안 수고했어"라고

얘기해주면 된다.


지금 당장

그게 되지 않아도 괜찮다.


우린 이제

첫발을 떼었을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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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수업>

하루에 하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

* 저자 : 윤홍균 선생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