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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Apr 11. 2024

우리가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것은 현재와 미래다

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 / 심리학관

인간은 자신의 마음과 싸울 때

이기기도 하지만 지기도 한다.


ex) 운동을 해야 하는데, 안하고 있어

(핑계1) 시간이 없어서

(핑계2) 피곤해서

(핑계3) 몸살이 나서

(핑계4) 무릎이 아파서

(핑계5) 운동화가 낡아서

(핑계6) 웬지 마음이 안 땡겨서 등등등 등등등등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나와의 게임에서 당장은 이길지 모르지만,


꼭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는 패하고 만다.


인간은 우울해지면 관심이 좁아진다.

*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지 않음

* 일상적인 업무에 대한 흥미도 줄어듬

*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사라짐

* 친구, 형제, 부모에 대한 생각도 덜 하게 됨

* 나에 대한 생각만 머릿속에 꽉 참


우울할수록

관심의 초점이

자기자신에게만 모아진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볼까'

'내 과거, 내가 했던 일, 내 콤플렉스'

'내 문제는 무엇일까'


자신에 대한 생각이

자기 이해를 도와주기도 하지만,

나에 대해

너무 깊이 파고들면 우울해진다.


잘못, 후회, 반성만 하게 되고,

자책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우울하고 지쳐있다는 증거임


우울한 사람은

세상에 대한 관심을 거두고

자기 생각 속으로 숨어 버린다.


* 자신에 대한 생각이 늘어났다면

'아, 이건 기분 전환을 하라는 신호구나'


* 자꾸만 옛날의 후회스러운 기억이 떠오른다면

'아, 이건 친구 만나서 수다 떨고,

운동하라는 메시지구나'


* 자꾸 과거에만 매달려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못할 때

* 현재를 합리화하려고 과거를 이용할 때

-> 인간은 과거 경험 그 자체가 아니라,

과거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영향을 받는 것


우리가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것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가 되어 가는 미래'다.


*******************************

<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

삶의 중심이 잡히는 감정관리수업.

"나에게 먼저 다정한 사람이 되세요"

불안하고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

* 저자 :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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