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하고 의미있는 선물
그림책작가님을 친구로 둔 지인 덕분에 선물받은 그림책
이재희 작가님의 《두 빛깔이 만났어요》
지인분이 말씀해주시기를
작가분이 임신 소식을 알던 날 원화를 출판사에 넘기려다 그림을 잃어 버려 많이 속상해하시면서 다시 그려 완성한 그림책이라고..
그리고 원화만큼 그림이 잘 안나와서 안타까워하신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우리가 쉽게 보는 그림책 한 권에 작가님이
얼마나 공을 들여 만드셨을지 그 노고가 느껴져
더 귀하고 소중한 그림책이 될 거 같다.
그리고 작가님이 직접 만들어주신 싸인카드ㅡ
아이에게 보여주니 조심스럽게 유심히 살펴본다.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한 뜻깊은 선물.
코팅해서 지니고 다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