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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mileall Dec 29. 2020

갈 길이 멀고 할 일이 많아 좋다

시간과 노력이 드는 것들이 좋다

  “갈 길이 멀고 할 일이 많아 좋다.”
  방황은 늘 따라다닌다. 이쯤에선 안정되었지, 안심하려는 순간에 손을 슬쩍 내민다.

  “무언가 계속하며 자리를 지키자.”

  결혼과 함께 조용히 내 신조가 되었다. 트러블 없이 나를 지키며 살고 싶은 욕망이었다.
  주어진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며 살았다.

강렬했던 방향을 가족  누군가 아파서 중단해도,
거금이 들던 문화 취미를 경제적 이유로 누릴  없어도 등등 활기차게 전진하던 것들을   없어도,
  어떠해도 어찌해도  모든  긍정적으로 즐겼다,
  있을 만이라도 하는 걸로.

  모든 것의 근원은 나였다. 내가 원해서 하는 거였고... 내가   없을  쉬었다. 가족과  밀당하는 나였지만, 항상 적당한 순간에 찬스가 있었다. 것이 삶이로구나, 그렇게 느끼며 지냈다.

  나는 “의지를 실천으로 옮겨 버리는 편이다.”

  또, 키를 잡았다.

  먼 길이길 바란다, 할 일이 많도록...

  “난, 시간과 노력이 드는 것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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