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새 관찰하기
<새보러 가요>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아빠와 함께 쓰고 그려가는 새 이야기 매거진입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를 우리 집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버드 피딩인데요. 버드는 '새'를 뜻하고 피딩은 '먹이를 준다'는 뜻이니까 합쳐서, '새 먹이를 준다'는 뜻이에요. 버드 피딩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어요.
산에 사는 사람은 새를 보기 아주 쉽겠죠. (하지만) 들판에 있는 집이나 도시 아파트에서도 쉽게 만들고 새를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여름에는 새가 안 와요. 여름은 새들의 먹이인 열매나 지렁이가 많아요. 그래서 겨울에 새가 많이 와요. 지금은 가을이 슬슬 져가고 있을 무렵이라 저희가 베란다에 버드 피딩 통을 만들고 해바라기씨를 놓았습니다. 그런데 새가 안 와요. 이유는 (베란다) 안쪽에 놓아두어서 그래요.
그래서 두 번째 버드 피딩통은 나뭇잎에 걸어두었는데 새들 시야에 안 띄어서 그런지, 새들 눈이 좀 그런 건지 하여튼 새가 안와서 실망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째째짹!" 박새가 버드 피딩통에 앉아서 해바라기씨를 오물 쩝쩝 먹고 있는 거예요!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은 저였어요. 이어서 "째째, 짹짹짹!" 거의 5분마다 한 번씩 와요. 제가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카메라가 망가져서 -_-; 그래도 아빠가 찍어 놓은 게 있어요.
버드 피딩통을 만드는 방법은 쉬워요. 먹고 난 우유갑에 구멍을 뚫어서 씨앗을 넣어두어도 됩니다. 플라스틱 통도 되고요. 새들은 기름진 현미쌀, 해바라기씨를 아주 좋아해요. 기름진 걸 좋아해요. 박새는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워놔야 하니까요.
그럼 여러분도 버드피딩통을 만들어보세요~
초3 민트가 쓰고 그림
아빠가 찍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