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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감자
May 04. 2024
들꽃
시
들꽃
당신은 내가 간지럼을 타지 않는다고 아쉬워했지만
나는 손길이 닿을 때마다 가슴속에서 당신을 긁으며
당신은 언제나 변함없
이
가렵다고 말하지 못하였습니다
오늘도 들에 핀 꽃들을 하나하나 일러주는 당신 덕분에
나는 당신이라는 가려움을 보다 잘 살피게 되었고요
그런 내게 당신은 잘 씻고 로션이나 바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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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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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번아웃'을 지나 행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저를 치유한 글쓰기를 당신과 함께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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