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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
너의 몸내 산뜻하여 코끝 간질이던
아슬아슬한 추억이 흐드러진 이부자리
희뽀오얀 목덜미 속살거리던 밤이 여문다
흩어지는 여명 따라 새벽 놀 짙어가고
저만치 머언 곳, 메아리 널뛰는 바다까지
산도 들도 쪽빛 밖으로 부시어져 오리라
파아란 하늘 찬연히 나부끼는 하루는
아득한 당신께서 내게 보내신 것이려니
홀로 괴롬 잊어보려 한종일 시름이어라
'번아웃'을 지나 행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저를 치유한 글쓰기를 당신과 함께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