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감자 Apr 08. 2024

입문

입문


인스타그램을 시작한다는 것은

엄지하나로 오르내릴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고요한

맹수 우리에 발을 들인다는 것


적자생존의 세계에서

내 비천한 손재주로 연명을 꿈꾼다

'담백함은 더하고 느끼함은 줄일 것'

글을 쓴다는 것은 어느 요리사의 고민과 같을지도

매거진의 이전글 개벽(開闢)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