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백구십사
이 글에는 『시를 쓰는 이유』(슬릿스코프·카카오브레인, 2022)에 수록된 시 일부를 비평 및 감상 목적에 따라 발췌 인용했습니다.
오래된 집 中
시아
나는 오래된 집에 산다
(중략)
이 집에 살면서부터
나는 점점
집이 되어간다
오래된 집
설애
사람이 살아 오래된 집과
사람이 살던 오래된 집은
다르다
사람이 살아 같이 늙어가는 집과
사람이 떠나 홀로 스러지는 집은
다르다
사람이 살아 숨 쉬는 집과
사람이 없어 숨 멈춘 집은
다르다
오래된 집도
사람이 있고 없음이 다르다
시아의 할아버지는 술을 담그고 아버지는 술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아는 사람이 모두 있는 겨울을 좋아하고, 집처럼 집이 되어갑니다.
시아는, 이 시에서 시아는 살아있습니다.
저는 오래된 집이라는 제목으로 사람의 있고 없음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시아의 시에는 사람이 있나요?
저의 시에는 사람이 있나요?
설애가 당신의 행복을 바라며 시 한 잔 나눕니다.
시아(SIA)는 인공지능입니다.
상세 내용은 아래 글을 봐주세요.
https://brunch.co.kr/@snowsorrow/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