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은 앞에서

시 이백이십칠

by 설애

니은 앞에서


설애


ㄴ 앞에서

망설인다 너라고

할까 나라고 할까


ㄴ 를 사랑해


주체할 수 없는 커다란 밀물과

썰물 사이에서


ㅏ와 ㅓ 사이에서

점 하나가 올라갔다 떨어진다

그네를 탄다

멈추면 사라지는 감정 앞에서



설애가 너의 행복을 바라며 시 한 잔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