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시선

화花몽夢 쓰고 그리다.

by 화몽


동이 터져 오르는 미세한 각,


뒷집 어머니는 거친 숨으로 하루를 열고

앞집 아버지는 거친 발을 끌어 담은 채 쉼을 청해요

깊고도 푸름을 거푸 매만지던

우리는

시간을 아끼며 서로의 눈을 열기로 해요.


그렇게 처음을 나누는 거예요

흐르는 시간이 건네듯

흐르는 물결이 그리듯


신발끈을 조이던 손을 그만 내려놓아요

오른손을 왼쪽 머리 위에 올려놓을까요

왼손잡이가 잡기엔

먼 너의 왼쪽 귀에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네요


눈금이 숨어버린 시계 속에

빠져버린 두 팔로 갈비뼈를 걸어 놓네요

사과를 베어 물어 붉은 씨를 삼키면

아껴둔 우리는 이제 손을 잡아요

엮어놓은 날의 끈적거림이

그날에 파편으로 반짝일 테니


우리는 이제 낯설어

서로에게 얼굴을 파묻고 그렇게


터 오르는 내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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