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花몽夢 쓰고 그리다.
거무른 그림자가 삼켜
등이 곱은 골목 안으로
달빛의 속삭임이 흩뿌려진다
돌고 돌아 헤어짐의 끝자락에 네가 잡혀
피어나던 물안개처럼 푸루레 번져가네
소년의 가슴에 일렁이던 청청한 파도가
불보라를 일으키며 맹렬한 기세로 시선을 던진다
겨울의 뒷장
숨을 참아내던 심맥의 가지가,
천궁을 향해 뻗어가는 햇귀처럼
우물의 틈이 열리며
물꽃이 환히 고개를 올리는 순간
검푸른 화지에 붉은 점 하나가 타오른다
네 숨 끝이 그러했다
한없이 푸르렀고
네 발끝이 그러했다
맑고 투명했다
저 바다가 가장 깊은 파랑이라 믿었고
닿을 수 없는 하늘이 가장 높은 파랑이라 알았다
허나 아니었구나
세상의 염원이 네 눈 안에 담겨있고
하늘을 바라며 바다를 가슴에 품었다
샛별의 반짝임 너머에 네가 있었다
그래,
네가 유일한 점이 되어 청춘으로 뻗어가리라
사랑해, 쭈니야.
네 꿈을 믿는다. 엄마의 숨과 네가 닿아있음에 항상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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