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하Go 건강하Get!!!
간헐적 단식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 두 마리의 토끼 잡아보기.
나는 1977년생이다. 올해로 44세. 키 166cm. 49kg.
“넌 먹어도 살 안 찌지? 세상 진짜 불공평해. 프라이드치킨이 인생 음식이고, 과자와 빵이 사는 이유라며...”
나의 생활 속을 들여다보지 않은 이들은.... 이렇게 이야기하곤 한다. 자신의 옆구리를 푹푹 찌르며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쉰다. 콧바람에 먼지가 날릴지경으로. 그렇게 먹고 살은 어떻게 안찌냐고?
물론 프라이드치킨이 제일 맛있고, 아직도 온갖 맛있는 것들이 삶의 커다란 즐거움이다. 먹는 게 즐겁다. 먹기에 행복하다. 행복해서 먹는 게 아니라 먹기에 행복하다. 이 자체를 즐긴다. 아침에 마시는 따스한 물 한잔도 소중하다. 꿀맛이다. 먹는 것의 소중함을 알기에 잘먹고 조심히 먹으려 살벌하게 노력한다.
살이 찐다. 건강을 잃는다. 거울에 비친 모습에 스트레스. 이어지는 폭식, 무너지는 나 자신이 싫다. 자극적인 맛을 찾고 후회하고 다시 또 욱여넣는다. 화를 눌러 내리기 위해 쑤셔 넣는다는 표현에 가까울지 모르겠다. 맛이 주는 행복감보다는 먹어 치우는 카타르시스처럼 보인다. 다이어트와 요요, 폭식에 채찍질하듯 나를 몰아붙이며 다시 다이어트 식품들과 보조제를 구매한다. 꼬리에 꼬리를 문 악순환의 연속에 내 몸만 축나는 꼴이다.
입시와 사회생활, 조금은 특이한 결혼 생활과 2번의 출산. 어찌 보면 대한민국 국민으로 평균치의 삶을 살아왔다. 그런데 살아오는 하루하루가 dieting. 대체 뭐지? 먹는 게 좋은데 먹고나면 괴로워. 운동은 좋은데 나를 힘들게 하네. 억지로 겨우겨우 하네... 매우 역설적 삶을 살고 있었다. 꿈속에서도 dieting. 이건 아니야.
젊은 시절 나 역시 마른 몸을 위해 살았다. 큰 폭은 없었지만 5킬로 전후로 찌고 빼고 먹고 굶고 게으르고 움직이고의 뫼비우스의 띠 위에서 곡예를 했다. 내 몸과 나의 소중함을 몰랐다.
40대 초 몸과 마음이 널뛰기 시작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을 밖에서 찾았다. 강박적으로 관리해온 몸무게의 앞자리가 바뀔 위가에 봉착했다. 모든게 한순간 무너질 판.
# 나는 몸무게의 앞자리 대신 나의 삶의 태도를 바꿔보기로 했다.
술을 끊었다.
술잔 대신 책을 가까이했다.
내 몸을 무게로 하는 운동, 체조를 시작했다.
그리고,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다.
위의 나와의 약속을 3년째 지키고 있다. 나는 살이 안 찌는 체질로 태어난 것이 절대 아니다. 살이 찌기 어려운 체질로 만들어 가고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나’ 자체라고 히포크라테스가 말했다.
건강하고 좋은 음식이 내 삶 자체를 건강하게 해 줄 수 있다. 행복하게 먹거리를 만나고 싶다.
# 2030의 다이어트와 4050의 몸살피기는 전혀 다르다.
나이가 들면 몸도 변한다. 건강을 위한 내 몸 바로보기가 분명히 필요하다.
간단... 은 간헐적 단식의 줄임말이다. 간헐적 단식을 기본으로 하는 식습관의 변화로 누구나 건강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맨손체조로 코어를 중심으로한 근육을 키워나간다.
간단하Go 건강하Get. 난 소중하니까! 같이의 힘을 믿으니까!
# 모임 이름
"간단하게 살자"
(간헐적 단식으로 건강하게 살 빼자)
# 모임 기간
- 30일 진행(주말 포함, 30일)
# 취지
- 건강한 식 습관 꾸준하게 다지기
-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버리기
- 스트레칭과 맨손 근력운동으로 예쁜 몸만들기
-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식단) 공유
- 다이어트 노하우 및 간헐적 단식 경험 공유
-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다이어트 프로그램 공유
- 나 자신을 참되게 사랑하기!!! : )
참여 방법
- 오픈 채팅방 참여(응원)
- 간헐적 다이어트 시간 선택, 16:8, 18:6, 20:4
- 매일 먹은 음식 & 운동 기록
# 저는 3년 이상 간헐적 다이어트를 하고 있으며, 166cm에 49kg의 마른 몸이지만 꾸준한 맨손운동으로 근력을 유지하고 있어요.
: ) *화몽과 함께 간단하게 살자! 3기를 모집합니다. 건강한 나를 만나는 시간! 같이해요! GoG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