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화몽 Feb 01. 2022

이발

캘리그래피 일기 130thDay

우리말로는 구정, 여기 표현으로는 춘절이 목전이다. 쭈니는 얼마  이발했고. 펌을 위해 단발 일초 전의 머리 길이를 고수 중인 유니를 데리고 머리를  듬으로 간다. 머리칼 자르는 것을 끔찍이 싫어한다. 자고 일어나면 자유를 위해 날아가는 가락들 때문인지 짧은 머리는 정말 피하고 싶단다.  아들이 아침 헤어스타일이란. 말해 무엇! 그렇게 컷을 싫어하던 유니가 오늘은 머리칼이 가벼워졌다며 흡족해한다. 길이가 짧아지지도 않은듯하다며 빵긋 웃는다. 미용실을  찾은듯하다며  스스로에게 ' 잘했어요.' 스티커라도 붙여주고 싶다. 어제 위챗 페이를 개통한 추니. 기념으로 아빠가 용돈은  줬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유니가 시원하게 쏘는 것으로. 카르 퍼가 있는 상가  푸드코트로 고고. 요리 조로 잠시 살피더니 돈가스 카레로 결정. 내가 예상했던 바이지만. 푸드코트에 백반 코너가 있다. 반찬 종류와 담는 수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는 . 다음에는 요걸 먹어보기로. 그리고 코너의 구석에서 간가~ 코너를 발견. 얼얼한 볶음이 먹고 싶을  혼자 헤릭 와서 간단히 먹기 좋을듯하다. 비싼 음식이 맛을 보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가성비 좋은 음식, 싸지만  맛있는 곳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맛집을 찾는 즐거움만  것이 있으랴!

호랑이가 어흥~~ 새해에도 화이팅! 즐겁게 함께하자. 아이들아~흥


매거진의 이전글 연휴의 첫단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