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 날숨이 막혀 내는 소리.
ㅇ 오름에 닿은 숨이 던져놓은
ㄱ 결을 따라서
ㄴ 너만 쫒아 가
ㅈ 지금 순간, 찰나가 영원이기만을 원하며
ㄴ 너와 나는,
ㄱ 기다린 겨를을 지나 이어진
ㅇ 음지와 양지,
ㄷ 달의 그림자를 포개는 그 자리에는
ㅈ 자음의 점이
ㅇ 응어리로 찍어 낳은
ㄴ 너라는 우리가
ㄷ 돌처럼 굳어 닫힌 문틈을 열어
ㄴ 나태한 새벽임에도 뜨거운 살은 오르고
ㅇ 어디쯤의 깊숙함일지 그릴 수 없는 그...
ㄱ 간절함, 너의 입술이 내어놓은 숨.
ㅅ 사막의 밤에도 꽃은 피어올라.
ㄷ 다시
ㅅ 사랑한다면,
ㅎ 하나 되어
ㅇ 영원히.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