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R 전설적인 벤처투자자가 구글에 전해준 성공 방식> 존 도어
크리스티나 워드케의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을 읽고 지난 3분기(7월-9월) OKR(Objective&Key Results)을 세우고 실행했다. (포스팅 참고) 목표(Objective)와 핵심지표(Ker Results)의 개념만 알면 쉽고 효과적으로 목표를 트래킹 할 수 있어 계획을 세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방법론이다.
크리스티나 워드케의 책이 조금 먼저 나오긴 했지만, 존 도어는 실제로 구글에 OKR을 전수한 세계적인 벤처 투자자로 OKR의 원조라고 한다. 두 책 중 한 권만 읽어야 한다면 존 도어의 책을 읽는 편을 추천한다. 1999년 존 도어는 스타트업이던 구글에 1200만 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OKR이라는 목표 달성 방식을 이식했고 이후 구글은 시가총액 7천억 달러의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한다.
존 도어의 OKR 핵심 개념과 2019년 4분기 소호의 OKR을 정리했다.
OKR은 O(Objective, 목표)와 KR(Key Results, 핵심지표)을 이르는 말로 목표는 성취하고자 하는 '무엇'에 관한 것, 핵심지표는 '어떻게' 이룰지에 대한 지표를 뜻한다. 1개월~3개월 단위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핵심지표는 성취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해나간다.
| Objective의 조건 |
목적지와 방향을 가리킨다
이상적이고 영감으로 가득해야 한다
뚜렷하고 객관적이고 구체적이어야 한다
성공 가능성을 떠나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목표를 달성했다면 뚜렷한 가치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 Key Results의 조건 |
측정 가능한 이정표다
모든 이정표를 거쳤다면 목적지에 도달해야 한다
노력이 아니라 결과에 관한 것이다
완성의 증거를 포함해야 한다
접근 가능하고 객관적이며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분기별 혹은 월별 OKR의 마무리는 평가와 분석이다. 점수를 매기고 개선 방향을 찾아 다음 OKR에 적용하여 선순환의 사이클을 만든다.
| Scoring 점수 매기기 |
0.7-1.0 녹색 : 목표 달성
0.4-0.6 노랑 : 어느 정도 성과는 있었지만 목표 달성에는 못 미침
0.0-0.3 빨강 :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지 못함
| Self-assessment 자기 평가 |
다음 분기에 목표를 세우는 '과정'을 개선하는 역할
비판이 아니라 학습
| Reflection 회고 |
목표를 모두 성취했는가? 그렇다면 기여 요인은 무엇인가?
그렇지 않다면, 성공을 가로막은 것은 무엇인가?
성취한 목표를 수정해야 한다면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
이번 교훈을 통해 다음번 OKR에서는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
CFR은 OKR에 꼭 따라와야 하는 윤활유와 같은 개념으로 OKR을 진행할 때 항상 염두에 두면 훨씬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 OKR이 선수들의 승리와 스코어라면 CFR이란 매 경기마다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모든 교류로 월요일 경기 영상 시청, 주중 회의, 경기 전 작전회의, 골 세리머니 같은 것들이 모두 CFR이라고 할 수 있다.
Conversation 대화 - 관리자와 직원이 성과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 교환
Feedback 피드백 - 발전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잡기 위해 이뤄지는 구성원들 간의 양방향, 혹은 네트워크 형태의 의사소통
Recognition 인정 - 모든 형태의 기여에 대한 인식과 보상
Objective
소호&모춘 구독자(코어팬) 천명 만들기
Key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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