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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호 Oct 01. 2019

구글의 목표 달성법 OKR

<OKR 전설적인 벤처투자자가 구글에 전해준 성공 방식> 존 도어



크리스티나 워드케의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을 읽고 지난 3분기(7월-9월) OKR(Objective&Key Results)을 세우고 실행했다. (포스팅 참고) 목표(Objective)와 핵심지표(Ker Results)의 개념만 알면 쉽고 효과적으로 목표를 트래킹 할 수 있어 계획을 세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방법론이다.


크리스티나 워드케의 책이 조금 먼저 나오긴 했지만, 존 도어는 실제로 구글에 OKR을 전수한 세계적인 벤처 투자자로 OKR의 원조라고 한다. 두 책 중 한 권만 읽어야 한다면 존 도어의 책을 읽는 편을 추천한다. 1999년 존 도어는 스타트업이던 구글에 1200만 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OKR이라는 목표 달성 방식을 이식했고 이후 구글은 시가총액 7천억 달러의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한다.


존 도어의 OKR 핵심 개념과 2019년 4분기 소호의 OKR을 정리했다.




OKR이란

OKR은 O(Objective, 목표)와 KR(Key Results, 핵심지표)을 이르는 말로 목표는 성취하고자 하는 '무엇'에 관한 것, 핵심지표는 '어떻게' 이룰지에 대한 지표를 뜻한다. 1개월~3개월 단위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핵심지표는 성취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해나간다.


| Objective의 조건 |

목적지와 방향을 가리킨다

이상적이고 영감으로 가득해야 한다

뚜렷하고 객관적이고 구체적이어야 한다

성공 가능성을 떠나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목표를 달성했다면 뚜렷한 가치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 Key Results의 조건 |

측정 가능한 이정표다

모든 이정표를 거쳤다면 목적지에 도달해야 한다

노력이 아니라 결과에 관한 것이다

완성의 증거를 포함해야 한다

접근 가능하고 객관적이며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평가와 분석

분기별 혹은 월별 OKR의 마무리는 평가와 분석이다. 점수를 매기고 개선 방향을 찾아 다음 OKR에 적용하여 선순환의 사이클을 만든다.


| Scoring 점수 매기기 |

0.7-1.0 녹색 : 목표 달성

0.4-0.6 노랑 : 어느 정도 성과는 있었지만 목표 달성에는 못 미침

0.0-0.3 빨강 :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지 못함


| Self-assessment 자기 평가 |

다음 분기에 목표를 세우는 '과정'을 개선하는 역할

비판이 아니라 학습


| Reflection 회고 |

목표를 모두 성취했는가? 그렇다면 기여 요인은 무엇인가?

그렇지 않다면, 성공을 가로막은 것은 무엇인가?

성취한 목표를 수정해야 한다면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

이번 교훈을 통해 다음번 OKR에서는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



CFR

CFR은 OKR에 꼭 따라와야 하는 윤활유와 같은 개념으로 OKR을 진행할 때 항상 염두에 두면 훨씬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 OKR이 선수들의 승리와 스코어라면 CFR이란 매 경기마다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모든 교류로 월요일 경기 영상 시청, 주중 회의, 경기 전 작전회의, 골 세리머니 같은 것들이 모두 CFR이라고 할 수 있다.


Conversation 대화 - 관리자와 직원이 성과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 교환

Feedback 피드백 - 발전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잡기 위해 이뤄지는 구성원들 간의 양방향, 혹은 네트워크 형태의 의사소통

Recognition 인정 - 모든 형태의 기여에 대한 인식과 보상




OKR | 2019 4Q (OCT-DEC)


Objective

소호&모춘 구독자(코어팬) 천명 만들기


Key Results

구독자 : 천명

2 업로드수 : 85(Brunch) / 15(Podcast) / 20(Youtube)

3 추천지수 : 7명 (10명에게 소개했을 때, 7명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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