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많이 지난 계절.
사랑하는 사람과 보낸
한 시절은 어떻게 기억될까.
반짝이는 스파클링 폭죽으로
너의 이름을 쓰던 여름바다와
귀뚜라미 울던 저수지를 지나
주저 없이 서로의 마음을 두드리고
모든 말의 의미를 나누던 밤들.
그 시절의 너와 나는
길게 누운 저녁 그림자를 따라
아직도,
길게 길게 걷고 있을까.
대부분은 그림을 그리고 글은 가끔 써요. 종종 책을 만들고, 고양이와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