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빛은
저녁노을 너머로
서서히 사라지고
깊은 심연의 늪으로부터
감춰진 설움이 꾸역거린다.
말없이 피는 달빛 아래
나는 나를 잃고
구겨진 하루를 접어 넣는다.
모양 없는 시간이
투명한 무게로
바람에 밀려갈 때
꺼내어 보여줄 수 없는
그 이름 없는 감정
순수한 청금의 빛으로
다시 피어오른다.
소망의 뜰에 발걸음 해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풀어놓고 싶었던 마음을 글로 쓰면서 평화를 찾아갑니다. 그래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