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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mjieun May 19. 2020

5월-1







다시 수업을 시작한다

마스크를 쓰고 창문을 열고

떨어져 있지만

시작은 시작






이렇게나 찾는데 안 보이는 건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런 걸까

아니면

아직 도착하지 않은 걸까





 

아직도 처음 해보는 일이 많다

대출신청까지 해보니

뭔가

진짜 사업자 느낌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행복해야 해

그래야

어른이 되어서도

힘내서 살 수 있어

ㅎㅎ






이것저것 하고 있는 건 많은데

정작 중요한

날 챙기는 일은 깜박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쉼

이불속에서 푹 쉼







긴 하루를 보내고

이게 이럴 일인가

이러지 말지

그렇게 쓰는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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