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력 일기
뒷북이지만 mbti이야기
17세 estj
37세 infp
mbti로 성향을 파악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변하는 존재로 보기 때문.
"사람 안 변한다",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이 신년마다 소망하는 그것도 결국 자신의 변화 아닌가. 한 마디 말로 너무 쉽게 변화의 가능성을 속단하거나, 변화를 향한 열정의 불씨를 꺼버리는 그런 말은 너무 경솔하다.
내 눈을 보고 차마 포기를 말하기 어려울 만큼의 뜨거운 신뢰의 눈빛을 보내는 주는 것이 타인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참견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