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며 큰 기대는 하지않는 것이 좋다. 특히 사람에 대한 기대에서 오는 상처는 지속적으로 생기게 마련이다. 사람에 대한 기대는 거두고 살아가는 것이 좋다. 상실감과 좌절감은 기대로부터 비롯되는 법이다. 누군가에게 기대를 하면 상대가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 오는 실망과 화는 고스란히 너에게 고통으로 다가올 것이니 상대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하나를 주었다고 해서 하나를 받으려는 기대는 하지마라. 세상만사 주고받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지만 살아가다 보면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정서나 감정'이 통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실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주었을 때 받으려는 마음을 가지지 말아야 할 것이다. 상대가 주면 고마운 것이고 주지 않으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해라.
하지만 '기대'가 없이 어찌 사람이 살아가는 재미가 있겠느냐? 살아가며 겪는 모든 경우를 이분법으로 나누어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것이 아니면 저것이라는 말이 아니니 사람에 대한 '기대'와 '희망'은 따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실망을 피하기 위해 '기대'를 하지말라는 것이지 사람에 대한 '희망'을 가지지 말라는 것이 아니니 이를 가려서 생각하도록 하여라.
늘 인연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인연이 진짜 인연인지는 네가 무언가 필요할 때 상대가 보이는 성의에 의해서 판가름 될 것이다. 판가름 된 인연에 따라서 너희가 상대를 대하는 기준이 달라질 것이다. 무릇 사람이란 그런 것이다. 하여 평소 마음을 나누며 좋은 인연을 많이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사회적 자본이 많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관계를 맺고, 좋은 인연을 만들며 살아가도록 하여라.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는 법이니 가깝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거라. 생각에 그칠 뿐일 경우가 많더라. 살아보니 내 생각처럼 가까운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