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104일차 에배소서 4:1-6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매년 초가 되면 기업에서는 CEO의 신년사를 들을 수 있다. 우리 회사에서도 CEO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를 돌아보고 직원들을 격려하였으며, 새롭게 시작되는 새해를 향한 계획과 비전을 선포했다. 특히 새해에 중점적인 가치를 상기시키고 1년 동안 모든 업무에 이 가치가 포함될 수 있도록 슬로건을 만들게 되는데, 내부적으로는 "고객가치 최우선" 이라는 경영슬로건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노력이 결국 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진다는 선순환의 가치를 최우선 과제이자 향후 1년 간의 방향으로 정하였다.
한편 대외적으로는 "Cultivating Tomorrow’s Giants" 라고 하여 "내일의 거인을 키운다" 즉, 미래 성공기업을 발굴하고 키우는 여정에서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자처함으로 어떠한 목표와 방향이 있는지를 공표하고 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며 목사님은 강단에서 새해에 우리가 붙잡고 나아가야 할 말씀과 슬로건을 온 성도 앞에 선포하게 되는데, 올해에는 열왕기하 2장의 말씀을 통해 "갑절의 능력을 주옵소서"하는 고백을 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기업과 교회처럼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공동체에서 공통적으로 목표와 비전을 향해 슬로건을 내걸고 선포하는 이유는 하나 됨을 위해서이다. 그만큼 무리지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하나 됨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이고 굉장히 큰 능력이 된다.
오늘 말씀 속에서도 바울은 끊임없이 하나 됨을 강조하며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서 한 몸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성도가 한 소망을 갖고 하나의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공동체에 주시는 사명이며, 이를 위해 각자가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으로 사랑을 실천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또 필요한 덕목임을 기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