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I'M (NOT) FINE.
�YES, I'M (NOT) FINE.�
누군가 내게 잘 지내냐고 물었다. 나는 잘 지낸다고 대답했다. 또 누군가 내게 괜찮냐고 물었다. 난 그에게 괜찮다고 대답했다.
근데 정말 나는 잘 지내는 것이며 괜찮은 것일까? 가끔은 잘 지내지 못해도, 안 괜찮더라도 'YES'라는 대답으로 나를 숨기려 하지는 않았을까. 가끔은 나 자신에게 솔직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
'나 괜찮아. 아니, 사실 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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