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송븐니 Oct 08. 2021

전문분야: 우주 영감,Cosmo Inspiration

송블리의 개똥철학 l  영감(Inspiration)을 나눕니다.

"나도 어디서 꿀리진 않아, 아직 쓸만한 걸 죽지 않았어" 지드래곤의 heartbreaker라는 노래의 가사이다. 브런치를 하다 보면, 전문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적인 글을 아주 전문적인 논조를 가지고 전문성을 지닌 채 전문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나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순간이 있다. 나는 어떤 분야에 아주 전문적이며, 전문성이 농후한 부류의 사람들의 글이 부럽다. 그래서 나의 전문 분야를 브런치에 널리 전파하고자 하는데, 그것은 바로 '영감 맛집'이라는 콘셉트로 영감 전문가가 되어보고자 하다.


영감에도 전문성이 필요한가?라는 병맛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사실 이 '영감'이라는 것은 모든 창작품의 단서가 되고 기초가 되기에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10여 가지의 매거진과 4개의 브런치 북을 통해서 브런치 독자들과 작가들에게 영감 맛집과 열정 리더의 모습을 해왔다고 나름 자부하는 시점에서, 이렇게 영감(Inspiration)에 대한 전문성을 선포하고자 하는 것은, '전문성'을 가진 어떤 이들보다 꿀리지 않기 위한 한 작가 지망생의 아주 열정적인 노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의 개똥철학과 관찰 에세이, 짧글 기록과 시사 에세이를 보면 세상의 크고 작은 일들이 우리들의 인생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치며 살아간다는 사실을 느낄 수가 있다. 그렇게 다각도로 분석하고 접근하는 다양하 글들 속에서 행복과 기쁨, 슬픔과 분노를 공유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감정과 영감을 조금 더 깊고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보고자 하는 것이 나의 또 다른 바람이자 목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도 더 많은 글들을 읽고, 더 많은 소통을 할 자세로 이 공간에서 남다른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다.


언제나 열려있는 태도로 좋은 생각과 좋은 의견을 나눌 준비가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사실, 그 준비과정은 이미 마쳤다고 할 수도 있다. 일상의 소중한 시간들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작은 것들도 함께 나누는 '공감'의 태도로 내가 글을 계속적으로 작성하다면 정말 '영감 맛집', '소재 맛집'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이렇게 조금 더 솔직하고 심층적인 글들을 많이 올려서 나의 글을 보는 많은 이들이 재미있는 '창의성'과 '영감 센스'를 많이 길러나가기를 소원해본다.

작가의 이전글 인생 최악의 순간 돌이켜보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