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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많은븐니씨 Feb 23. 2022

질투가 사람 죽이겠어.

<송블리의 개똥철학> | 위험한 감정.

사회의 선망을 받거나, 조금 뛰어난 능력을 가지거나, 혹은 매력이 조금 있어 꾸준히 인기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질투'라는 것을 한번쯤 받아보았을 것이다. 선망의 대상이 된 다는 것은, 그만큼의 관심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기도 하기에 질투라는 사회적 시선도 어쩔 수 없이 받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적당한 선망의 대상이나, 사람들의 관심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사회생활의 윤활유로 사용하면 참 좋은 케이스가 될 것이다. 그런데, 그 정도가 지나친 질투의 시선이나, 혹은 흠집 내기의 악성 소문과 루머들이 재능 있는 어 떤 이들이나, 자칭/타칭 인플루언서들에게 계속적으로 따라다닌다면, 아무리 멘털 강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스트레스받고 심리적, 정신적인 지장을 받을 것이다.

블리는 평범한 1인 이기에 이런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아주 어린 시절에 또래 친구들로부터 '질투', 및 '시기'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것은, 같은 학교를 다니는 인기 많은 남자 친구가 날 좋아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 어린 시절엔 내가, 발표도 잘하고 선생님들께 지지도 많이 받고, 성숙한 태도로 표창장도 휩쓸고 각종 대내 행사에서 상도 많이 휩쓸고 다니자 그 남자아이가 나를 좋아하게 된 것이 또래 친구들이 나를 시기 어린 눈으로 보는 원인이 됐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왕따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은따같은 경험을 하기도 했고, 커서 생각해보면, 참 어린이 시절이지만 그 시절에도 '질투라는 건 정말 무섭구나..'를 느끼며 어린 시절에 한 사람의 호감을 받았다는 이유로(?) 블리는 질투의 무시무시한 파괴력과 악성루머 및 소문에 시달리는 어린 인플루언서의 체험을 하기도 한 적이 있다. (지금은 질투받을 일이 별로 없으니 걱정마라.)


이건 아주 어릴 때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크고 난 성인이 되어서도 사람들의 질투어린 악한 마음이 얼마나 무섭고 잔인한 지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는, 몇 몇 일들이 있었다. 흠 잡을 것 없는데 끼리끼리 모여서 괜한 질시어린 이야기를 한 다거나, 그 사람의 배경, 학벌, 경제력을 부러워하면서도 끝으론 좋지 않게 말하는 정말 유치하고 잔인한 뒷 이야기들을 보면서 말이다.


른이 되었지만 어른답지 못한 행동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사회 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자행되고 있는 뒷담화문화/따돌림문화 등을 접하게 되면서 필자는 조금 세상을 사는게 씁쓸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고 때때로 이유없는 질투가  개인,  평판의 영향을  좋게 미치기도 하네.. 실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고쳐지지 않는 고질적인 문화가 있다는  느끼기도 하였기에  글을   적습니다.)

그렇기에, 나는 나의 경험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막장 질투/투기/시기의 소재에서도, 사회생활의 전반 경험에서도 이유 없는 시기와 질투, 편견과 시선들이 모이면, 그건 한 인격에 대한 암묵적인 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곤 했다. 누군가의 행복까지 순수한 마음으로 바랄 수 없다면, 적어도 누군가의 잘나고 귀한 재능을 악의적으로 비난하고, 질투하며 모독하는 행위는 그만 멈추어지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바라본다. ​

질투는, 정말 생사람 잡는 위험한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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