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주도형의 약점 1
각 유형마다 다른 유형과 다른 성향적 특성을 가지고 있고 유형마다 강점을 발휘한다. 또한 모든 유형에는 약점이 존재한다. 다만 여기서는 약점을 그 사람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나 실제 부족한 것이라고 보지 않고 다른 유형들이 그 유형을 볼 때 이렇게 보일 수 있다는 관점으로 생각해 보려고 한다.
“그냥 해봐”
“못하는 것이 어디 있어 그냥 하면 되는 거지”
“이것도 못해”
도전주도형의 첫 번째 약점은 거칠고 과격한 태도이다. 도전주도형은 표현이 직접적이고 할 말이 있으면 앞에서 그냥 한다. 또한 해야 할 일이 있으면 그냥 하고 시작한 일은 될 때까지 밀어붙인다. 이런 모습을 다른 유형이 보면 굉장히 거칠어 보이고 과격해 보이는 것이다. 주변에서 보게 되는 모습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첫 째. 화를 잘 낸다. 도전주도형은 자신의 감정을 감추거나 숨기지 않는다. 앞에서 계속 언급했듯이 할 말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정 역시 그 자리에서 바로 할 말을 한다. 이 유형은 대부분 목소리가 큰 편이다. 솔직한 감정 표현과 큰 목소리가 합쳐지면 옆에서 볼 때 화가 난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전혀 화를 낸 것이 아니고 그냥 말을 했을 뿐이다.
"왜 그렇게 화를 내세요? 제가 뭘 잘못한 건가요?"
"응 왜요? 나 화 안 났는데."
"방금 소리 지르며 화내셨잖아요."
"무슨 말이에요? 내가 언제 화를 냈다고?"
두 번째.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다. 도전주도형은 할 말이 있으면 그냥 하고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냥 한다. 자신의 욕구나 요구 사항에 대해 의사 표현이 분명한 것이다. 자신의 말이나 행동에 대해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마음이 어떨지에 대한 고려가 별로 없다. 평소에 다른 사람에 대해 나쁜 의도를 갖고 머리를 써서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하고 행동한다. 하지만 그 말에 대해 상대방은 상처를 받기도 하고 기분이 나빠지기도 하고 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상대방과 상관없이 그냥 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것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 것이 배려가 없는 모습으로 보인다.
"오늘 점심 뭐 먹을까?"
"오늘은 스파....."
"김치찌개 먹자"
"어제도 먹었....."
"자 나갑시다."
세 번째. 막말을 한다. 도전주도형은 표현이 솔직하다. 좋은 말이든 안 좋은 말이든 그냥 솔직하게 한다. 마음속으로 안 좋은 생각을 하거나 불만 사항이나 좋지 않은 말을 나중에 뒤에서 다른 사람에게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앞에서 직접 하는데 이런 태도가 상대방에게는 막말로 들려지고 상처를 받기도 한다. 물론 상처를 주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이번에 새로 옷을 샀는데 어때요?"
"음 키가 작아 보이네 꼭 난쟁이처럼 보여"
"네? 난쟁이요? 말씀이 너무 심하시네요....."
"어떠냐고 물어봐서 얘기해 준거잖아."
칼이 날카로우면 의도와 상관없이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도전주도형은 꼭 기억해야 한다.
영업을 위한 Tip 9
도전주도형을 상대하다 보면 말이나 행동 등 표현이 거친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된다. 이때 이런 표현에 대해 무감각할 필요가 있다.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면 상대방이 더 당황하게 된다. 자신은 전혀 의도가 없었기 때문에 나의 반응을 이해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인상을 받게 된다. 표현은 그냥 표현일 뿐이라는 생각을 갖는 것이 이들을 상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