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마음을 주지 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람을,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을 어렸을 때부터 듣고 자랐는데요?
사랑하라는 것과 마음을 주지 말라는 말은 다른 뜻인 것 같습니다.
사랑은 있는 그대로를 바라봅니다. 바라는 것 없이요.
사람에게 마음을 준다는 건 상대방을 많이 생각하며 마음이 풍덩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바라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에게 마음을 주니 바라게 되고 바라는 만큼 돌아오지 않으면 슬프기도 하고 집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 것에 경고등을 켭니다.
심장에 사랑은 그냥 흐르도록 합니다.
그렇게 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