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장엄한 순간이 필요해요
박력적인 비가 잠시 멎는가 싶더니
이내 바람과 함께 들썩인다.
이런 장대비 오는 새벽엔
불면을 노래로 앓는다.
강한 비트의 리듬은 어디다 흘리고서
서글픈 노래를 꺼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지만
정확한 느낌표를 긋지 못하겠다.
그저 지금은.
락보컬 빗소리를 추켜세워 줄
잔잔한 배경음악이 듣고 싶다.
잔잔함이 아니라
다소 비장한 느낌이지만.
all my trials
세상의 무늬를 찾아서 오랜시간 해 온 일을 정리하면서 지난 일기로 반성하고 내일 일기로 성찰하는 중입니다. 하이쿠와 아포리즘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