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순정 Oct 13. 2022

정신 없는 일주일

에티오피아 이제 남은 기간이 더 짧아졌다

시간이 두배로 흘러가는 것 같다

조바심을 최대한 줄이려고 하나

마음먹음대로 되지 않는다


벌려 놓은 일을 마무리 짓고 가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인가


진심 여유가 없어서 브런치 글도 일주일 내내 잡고 있다

게을러진걸까


한국시차도 고려해야 하고

공사 현장은 오전 7시면 일을 시작하고

나의 소중한 힐링시간인 오전 5시부터 7시까지의 시간이 업무로 빼앗겨 버렸다


이번주까지만 이라고 쓰고 나니 또 벌려 놓은 일이

있구나

가기 전까지는 진심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낼 듯하지만

커피타임만큼은 포기하지 못하니

오늘도 커피수혈

기차역을 개조한 토모카에서 한잔

커피 향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싶으나

다시 일하러 가야겠다

급하게 글 마무리하고 간다


정신없는 일주일이지만

정신 줄 챙기면서 즐기수 있길 바래본다

매거진의 이전글 10월 첫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