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이 있는 주/달은 순삭이다
공휴일이 좋았던 시절
대학원까지 였다
즉 학창시절까지
학생 원생이라 불리는 그 시절까지이다
그 이후 되돌아보면
축제 행사 기획자로 진행자로
준비하면서 현장에서 뛰어다녔다
공휴일이 실종 된다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 처럼
난 좋았다
아니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다
처음부터 존재 하지 않았기에
내가 이상한건가
빨간날 꼭 놀아야 하는건가
다수가 그렇다고 하면 내가 다른종인거다
부디 틀리다고 하지말아
너희가 옳다고 강요하지 말아라
다르다고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하길 바란다
말 조심하자
조금이라도 힘들지 않으면서 연기하지 말자
내 연기가 헐리우드급(충무로라고 해야 하나)이라
모두 속는다(월드클래스로 가자)
근데 말이지 안 힘들어하면
괜찮다고 하면
음음음
버거울때도 있어 나도 사람이라
그래서 연기는 조금 필요해
난 즐기고 즐기면서 행복하게 일할거란 말이다
드디어 2년만에 간헐적 폰에서 해방되었다
해방인가 족쇄인가
음 좀 살아볼께
역마살이 있는나
이건 굳이 사주팔자를 보지 않아도 아는거 아닌가
40년을 살았고
30대 부터 주기적으로 밖으로 다니고 있다
역마살이 아님 무엇인가 말이다
2023년 1월(정신 안 차리나)
한국에 돌아와서 나가려고 했으나
몸뚱이 장난으로 멈춤
있는동안 생활비도 드려보면서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것을 해보았다
1년 더 해보자
곁눈질하지 말고
이렇게 다짐을 해본다
흔들릴수는 있지만 꺾이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