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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순정 Mar 03. 2024

나만....

공휴일이 있는 주/달은 순삭이다

공휴일이 좋았던 시절

대학원까지 였다

즉 학창시절까지

학생 원생이라 불리는 그 시절까지이다


그 이후 되돌아보면

축제 행사 기획자로 진행자로

준비하면서 현장에서 뛰어다녔다

공휴일이 실종 된다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 처럼


난 좋았다

아니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다

처음부터 존재 하지 않았기에


내가 이상한건가

빨간날 꼭 놀아야 하는건가

다수가 그렇다고 하면 내가 다른종인거다

부디 틀리다고 하지말아

너희가 옳다고 강요하지 말아라


다르다고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하길 바란다


말 조심하자

조금이라도 힘들지 않으면서 연기하지 말자

내 연기가 헐리우드급(충무로라고 해야 하나)이라

모두 속는다(월드클래스로 가자)


근데 말이지 안 힘들어하면

괜찮다고 하면

음음음


버거울때도 있어 나도 사람이라


그래서 연기는 조금 필요해


난 즐기고 즐기면서 행복하게 일할거란 말이다

드디어 2년만에 간헐적 폰에서 해방되었다


해방인가 족쇄인가

음 좀 살아볼께

역마살이 있는나

이건 굳이 사주팔자를 보지 않아도 아는거 아닌가

40년을 살았고

30대 부터 주기적으로 밖으로 다니고 있다


역마살이 아님 무엇인가 말이다

2023 1월(정신 안 차리나) 

한국에 돌아와서 나가려고 했으나


몸뚱이 장난으로 멈춤

있는동안 생활비도 드려보면서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것을 해보았다


1년 더 해보자

곁눈질하지 말고

이렇게 다짐을 해본다


흔들릴수는 있지만 꺾이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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