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마음에도 띄어쓰기가 필요해
구르마
말 줄여버린 마음: 빈 말의 의미
by
담쟁이캘리
Sep 25. 2021
구르마
/ 담쟁이캘리
둥글게 둥글게
구르는 구르마 바퀴는
모난 곳 없이 둥글다
등허리 한 가득
짐을 지고 군말 없이
서글서글하게 구른다
첫걸음을 떼고
땅 위에 발을 구르면
우리 사는 지구는 둥그니까
발 동동 구르다 보면
무거운 짐 모두 거들어
모난 마음들도 다 얼싸안겠네
談담쟁이캘리
: 이야기하는 글쟁이입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찰나,
별 것 아닌 일상이 별 것이 되는 순간을
에세이와 시로 기록합니다.
keyword
일상
바퀴
시
24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담쟁이캘리
소속
사각사각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글이 흐르고, 마음이 머무는 곳. 감성에세이, 브이로그 오디오북 ✍️🎧 글과 목소리로 당신의 하루에 말을 겁니다.
구독자
561
구독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멀어지다
일출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