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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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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서기
Oct 31. 2020
기복
우리는 감정의 절제와
기복 없는 감정이라는
안정감과 메마름에 중독된 걸지도 몰라
그건 소나무 같은 거야
사시사철 똑같은 소나무
시들었다 피었다
졌다가 떠오르는
꽃과 해처럼,
소나무에도 생명은 붙어있지만 달라
그저 한 그루의 나무일뿐
불쌍한 자를 보고 안타까워하지 못하고
잘못된 일을 보고 분노하지 못하고
슬픈 일을 보고 울지 못하고
즐거운 일을 보고도 웃지 못하는
살아있는 송장들이 널려있으니
재미가 없지
감정의 기복에서
꽃 한 송이를 찾아봐
keyword
시
감정
사람
Brunch Book
'낄레니얼'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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