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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러브 Nov 28. 2024

첫 눈

by 엑소 

https://www.youtube.com/watch?v=mHe3amVvtVo

덧. 어제 드디어?! 벌써?! 첫눈이 내렸다. 경남 빼고는 전국에 눈이 왔다는데. 내가 사는 곳에는 싸락눈처럼 눈이 내렸다. 눈처럼 내리다가 비처럼 내리다가 나중에는 우박처럼 내리다가. 오다가 멈췄다가를 반복했다. 갑자기 내린 눈에, 건강을 위해 목숨처럼 사수하는 운동도 못 갔다. 

둘째 아이는 첫눈이라고 신나서 밖에 나가서 눈을 한 주먹 모아서 들어왔다. 그 동심이 예뻤다. 큰 아이는 엑소의 '첫눈'을 흥얼거리며 불렀다. 딸 덕분에 올해 처음 소환해 들어보는 노래, 엑소의 '첫눈'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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