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지드래곤 (feat. 김윤아 of 자우림)
https://www.youtube.com/watch?v=tIQsDnGUphI
덧. 나에게 있어 아이돌은 아마도 딱 빅뱅쯤에서 멈춘것 같다. 그래도 아이돌 노래를 굳이 찾아서 듣는 편은 아닌데, 12년 전 지드래곤의 싱글앨범의 이 노래는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기만 하다.
사랑도 연애도 이별도 유리 어항 속에서 하는 것 같이 살았을 탑스타의 삶을 문득 상상해 본다. 어쩌면 삶은 생각보다 단순한 것일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사람, 자유, 그리고 편안한 마음. 그 세가지 정도면 꽤나 행복한 삶 아닐까 생각해 보는, 가을이 흘러만 가는 저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