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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 Oct 22. 2024

사진놀이 1) 혼자 놀기

# 옛경주역에서

클릭. 잊혀진 시간 속으로...


그날의 그들처럼


너를 만나러 가는 길,

잠시 멈춤


그날, 우리의 시간이 멈춘 곳.


넌, 넌 어때?

 난  잘 지내....


그날의 햇살이기를....




잊혀진 기억 저편은

또 다른 누군가의 놀이터가 된다.

상상이 되고 이야기가 된다.


영화적 상상이 가득했던 곳.


누구에게나 꿈 많은 시절이 있었겠지만.

푸르렀던 그때의 우리는

그렇게 이곳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세월을 건너

꿈을 잃어버린 오늘의 우리들을 위해서였을까?


2022. 12.

#경주 폐역에서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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