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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im Jul 13. 2021

shadowing vegan

실천하는 채식 #7. - 바질을 이용한 여름 채소들

향이 강한 잎은 잘 활용하면 음식에 매력을 줄 수 있어요. 예전에 비해 바질 재배를 하는 곳이 많아지고 가장 저렴한 요즘 경험해 보긴 좋아 몇 가지 소개해 봅니다. 겹치는 재료들이니 한 번에 모두 만들어 보세요.

시간 순에 따라 올려놓으니 순서대로 만들어 두시면 당일 모두 한 번에 드실 수 있어요!


1. 바질 토마토 에이드

재료

바질 10g, 토마토 200g, 설탕 150g, 레몬 반 개


만들기

1. 토마토는 끊은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긴다

- 일반적으로 요리에 토마토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하나 음료수나 샐러드 경우는 이렇게 전처리 과정이 먹는 이에게 약간의 좋음을 준다.

(보통은 데치기 전에 열십자 칼자국을 내라고 하지만, 방울이 사이즈는 그런 과정을 생략해도 무방하다.)


2. 레몬은 껍질과 씨를 제거하면 전반적인 쓴 맛이 나지 않는다. (비주얼과 향을 위해 껍질째로 넣어주어도 좋다. )


3. 준비된 껍질을 벗긴 토마토와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 바질 잎, 잘라 놓은 레몬에 분량의 설탕을 넣고 30 정도 둔다. 중간중간 설탕을 섞어 주며 반나절 정도 둔다.


4. 소독된 병에 담고 냉장 보관하여 2주 보관 가능하다.

* 에이드 만들기

플레인 탄산수: 바질 토마토 = 6:4 비율로 얼음 동동, 작년에 담가 둔 매실청이 있다면 2스푼 정도 첨가해도 좋으다.

한 모금 입에 넣으면 왼쪽 귀에서 오른쪽 귀로 ~여름 여름 여름 여름~하며 청량감이 지나간다. 


2. 마리네이드 바질 토마토

재료

바질 10g, 토마토 200g, 샐러리 3 대,  양파 반 개, 레몬 반 개, 올리브유, 꿀, 화이트 와인 식초(레오나르디 제품을 꼭 이용해 보세요!!)

만들기

1. 아까 껍질 벗겨둔 토마토, 레몬, 준비해 두고

2. 양파와 바질은 작게 썰고, 샐러리도 손톱정도(1cm 내외) 사이즈로 자른다.

3. 모두  곳에 넣고 화이트 와인 식초 3스푼,  2스푼(혹은 매실청이나 아가베 시럽 동량), 올리브유 1 // 취향에 따라  그레인 머스터드 1스푼

4. 상온에서 30분 그대로 두고 냉장 보관한다. (일주일 두고 먹기 좋다.)


* 넉넉한 소스 양이 있으므로 샐러드 채소를 준비하고 토마토와 소스를 부어주면 따로 드레싱이 필요 없는 고마운 요리이다. 만약 스테이크가 있다면 구울  때 2~3개 마리네이드 한 방울이를 넣어 구워보자. 구워지는 모습을 보며 요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내 안에 있음을 알게 될지도^^


바질 페스토 만드는 방법

https://brunch.co.kr/@soulchosun/185

3. 바질 자두 오렌지 스프레드

재료 및 만들기

바질 페스토(만들어도 좋지만 오늘은 기성 제품을 이용하길 추천합니다.)를 베이스로 3스푼

자두 1개와 오렌지 반개(없다면 오렌지 주스)를 다져서 넣고

화이트 와인 식초(없다면 레몬즙)

꿀 한 스푼과 후추 그라인더 사각사각사각 3번 정도

올리브 오일 콸콸 2번

쉑쉑

레시피를 이렇게 적는 이유는 취향에 맞게 맛보면서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이 스프레드가 만들면서 맛보면서 기분이 엄청 좋아지기에 이 스프레드는 꼭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식빵보단 바게트가 더 잘 어울리고, 이 위에 여러 여름 과일을 올려 오픈 샌드위치를 연출할 수 있어요.

참으로 든든하고 기쁜 맛이니 도전해 보길 바랍니다.


억지로 먹는 채소가 아닌 '채소는 늘 이렇게 괜찮아~'라고 공유하고 싶은 차림이었어요.

또 봐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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