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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im Sep 15. 2021

밤 러버의 우유 밤 쨈

다음번에 보늬 밤 도전!

밤도 좋아하지만 밤을 가공하여 만든 모든 디저트는 너무너무 매력적이어서 밤이 나오면 준비 땅 하는 사람처럼 밤을 사서 이것저것 만들어 보는 것 같다.


우유 밤 쨈은... 너무 맛있다.

크림 뷔릴레를 조금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해 만들게 된 쨈이지만 빵에 발라 먹기만 해도 흐뭇하다.

활용도도 좋고 불 조절만 잘한다면 만들기도 쉽다.


크림 뷔릴레에 조금만 첨가하여도 맛있는 디저트를 집에서 만날 수 있다.

* 밤쨈과 겹치는 재료가 있어 함께 만들어 보기에 좋다.


지난 크림 뷔릴레 포스팅

https://brunch.co.kr/@soulchosun/141



우유 밤쨈 밤들기 (100g 유리병 2개 반 분량)

익은 깐 밤 180g

우유 100g

설탕 50g

연유 30g

크림 50g

소금 요만치 두 번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드는 쨈이 아니므로 입구가 넓은 팬을 추천하고 싶다.

몽땅 으깬 밤보단 황금빛 익은 밤들이 씹히는 것을 좋아해서 반 정도 삶아 이용한다.

분량의 , 우유. 설탕, 연유를 넣고 약불(인덕션 3 정도) 조린다.

우유가 끓지 않고 밤들이 미세하게 요리조리 갈 듯 말듯한 움직임을 보이는 정도(40분)

40분 정도 지나면 예쁜 갈색빛을 보여준다.

분량의 크림을 넣고 수저의 지나간 자국이 생기면 불을 끈다. (약 10분 내외)

증폭제인 소금 요만 치를 두 번 넣어준다.(취향에 따라 버터 15g을 넣어도 좋다.)

깨끗이 소독한 병에 불을 끈 상태에서 바로 담아 뒤집어 공기를 뺀다.


남녀노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쨈.

우리에게 밤을 즐길 기회가 왔으니 이 음식도 꼭 만나보길 바랍니다.

어머! 이걸 내가? 만들었어!!!!! 하며 분명히 근사한 경험이 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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