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자몽 Oct 29. 2022

무언가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

마음을 남긴다.

스캔하지 말고, 이렇게 사진찍은 것도 괜찮아 보인다.

눈치 보지 않고, 누군가 날 보고 있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 편하게 쓰는 글터를 남겨두길 잘했다. 그게 여기다.




아니고..

실은 글 좀 써라.라는 경고 메시지를 또 받아서, 10월 넘어가기 전에 꾸역꾸역 쓴다. 무시해도 되는데..



심지어, 나는 브런치북 응모도 포기 사람이다.


그래도 얼마 전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접속이 안 될 때, 23일까지 마감이라 응모전용 글 쓰시는 분들은 피가 마르겠구나 하는 오지랖 넓은 생각도 잠시 들었다. 30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했다니 다행이다.




아직도 무언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 있나?

있다.

지금도 좋은 게 있 다행이다. 심하게 건조하게 살진 않는다.




그러면 사랑했던 마음은?

있는 것도 있고, 잊어버린 것도 있다.




마음을 남긴다.

아무 말 대잔치 같지만, 오늘 든 생각과 마음을 두서없이 적어본다. 2022년 10월 28일의 마음.


오늘은..

오늘은, 아니 지난주부터 그래도 꼭 해야지라고 적어둔건 했다. 여전히 못한 일더 많지만...


속상하고 화나는 일도 있었지만, 지나가는 중이다.


내일도, 모레도 잘 살아내고

또 신나는 월요일을 맞아야겠다. 어느새 월요일을 기다리는 이상한 사람이 됐다. 회사 다닐 때는 싫었던 것이 그만두면 좋아지기도 한다.



텁텁한 삶이지만,

아직도 여전히 좋은 한 가지는 반드시 남겨놔야겠다. 그래야 나도 숨을 쉬지.








매거진의 이전글 괜찮아 괜찮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