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꽃이었다
by
안소연
May 2. 2022
꽃에 앉아 쉬어가는 나비처럼
나를 쉴 수 있게 하는 너의 눈빛
바람에 꽃씨 흩날리듯
간지러운 너의 미소
꽃잎도 사르르 녹일 것 같은
부드러운 너의 목소리
나에게만 피어나고 퍼져나가는
은은한 너의 향기
바라볼 때마다 배경은
벚꽃이 휘날리는 것 같은 너의 모습
변하는 계절 속에서 계속 살아가는 꽃처럼
사라지지 않는 나와 너의 시간
우리가 꽃이라 부르던 것보다
나에겐 너와 함께 하는 그 순간의
모든 것이 꽃이었다
사진출처_핀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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