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길에 담은 것이
배낭에 가득 찼습니다
누구에게 주고 싶은지
얼마나 좋아할지
무엇을 담았는지
생각만 해도 마음이 붉어집니다
배낭에 담고 싶은 것과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것
모두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끝없이 담고 전하고 싶었습니다
작가 안소연 입니다. 살아가는 길목마다 피어나는 무거우면서 가볍기도 한 고민들을 함께 공감하며 위로해주고 싶습니다. 이 글들이 당신의 손에 그리고 당신의 마음 깊이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