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연재 중
이상한 친구의 혼잣말
05화
실행
신고
라이킷
8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시공간벌레
May 16. 2024
최선
2024년 5월 14일 화요일 오후 10:27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기란 외롭고 험난한 길이에요.
그렇지만 뜨겁고 누구보다 살아있죠.
내 몸의 말초신경 하나하나가 모두 다 진정 내 것인 느낌?
...
나는 왜 나를 위해 산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낄까요.
왜 선뜻 이기적인 사람으로 살지 못하는 걸까요.
내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뭔가를 한다는 것이 나쁜 일이라는 듯 은연 중에 교육 받은 걸까요.
아니면 바라지도 않은 도움을 줘야 할 것처럼 느끼는 나의 오만방자함 일까요.
...
아직도 모자란 것 같아요.
아무리 최선을 다하고 또 다하여도
최선의 최선은 늘 존재하기 마련이에요.
그럼 이제부터 몇 번째 최선을 다 할 건지 정해놓고 살아야 겠어요.
다섯 번 째 최선 정도면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최선이지 않으려나요?
최선의 최선의 최선의 최선의 최선.
휴
, 최선이라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질
정도예요
.
keyword
최선
죄책감
위치
Brunch Book
월, 목
연재
연재
이상한 친구의 혼잣말
03
Amor Fati
04
실재
05
최선
06
작은 것의 팽창과 당위성
07
후회하는 사람이 좋아
전체 목차 보기
시공간벌레
소속
직업
프리랜서
조금 이상해요.
구독자
2
제안하기
구독
이전 04화
실재
작은 것의 팽창과 당위성
다음 06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