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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채용 원하시면 조직문화부터 셋업하세요

[스플X플렉스]


* 해당 콘텐츠는 아이돌봄 스타트업 맘편한세상 양승혜 P&C 리드 flex 웨비나 내용을 재가공한 것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조직문화와 채용의 연결고리


채용을 고민하는 인사담당자들의 고민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 채용 경쟁 시장에서 탁월한 동료 어떻게 뽑지?

- 역량도 좋지만 우리 팀 핏에 맞는 사람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힘들게 채용했는데 퇴사라니! 퇴사율 낮추고 구성원 경험을 높이는 방법 없을까?


물론 각 역할에 맞는 인재를 뽑는 스킬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단기, 부분 개선이 아닌 지속적으로 모든 영역 채용 성과를 높이는 방법은 없을까요?



정답은 바로 조직문화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팀의 가치관과 조직문화는 어떻게 셋업해야 할까요? 그 문화를 일하는 방식에 어떻게 녹이면 매력적일까요? 맘편한세상의 양승혜 P&C 리드는 맘편한세상에 입사해 가치관을 셋업한 경험담을 플렉스 웨비나를 통해 나눴습니다. 그 자리에서 나온 주옥같은 꿀팁을 공유드릴게요:)



왜 가치관인가요?


출처=플렉스


한 회사의 인사를 담당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1) 좋은 사람들을 모으고 (2) 구성원들이 성과를 낼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고 (3) 함께 성공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회사의 설립 목적을 이루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채용, HRM, HRD 등 특정 직무를 떠나 모든 회사에서 고민하는 주제일 거예요.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우리 회사에서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성과를 내며 일하는 방식이란 무엇인지, 무엇을 성공으로 여길지, 그리고 우리가 끝내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준, 즉 가치관이 조직과 팀의 바탕으로 자리 잡아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가치관은 무엇을 뜻할까요? <가치관 경영>(전성철 外 다수 저술)이라는 책에서는 미션, 비전, 핵심가치로 기업의 가치관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미션은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기업이 하는 일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에 대해 정의해 봐야 해요. 비전은 방향입니다. 우리 회사가 어디를 향해 가는지, 미래상은 무엇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핵심가치는 모든 활동에 일관되게 적용되는 원칙과 기준을 의미합니다. 이 세 가지가 기업의 가치관과 분위기를 결정해요.


그런데 가치관을 처음부터 만들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직원들이 힘을 모아 이 주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그런 기회의 시간이 바로 '가치관 워크샵'입니다.



가치관 워크샵, 어떻게 하나요?

출처=플렉스


맘편한세상의 사례를 들어볼까요? 맘편한세상은 Co-founder(코파운더), 리더(팀별 리드)를 대상으로 2번의 가치관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코파운더 워크샵은 창업자들이 가진 암묵지 형태의 가치관을 밖으로 꺼내 명문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동안 채용을 하고, 조직의 제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통용되는 기준, 생각들을 사전 Q&A에 대한 답변을 나누면서 다듬어갑니다.



Co-founder 워크샵 사전 Q&A(예시)


1. 인간에 대해

- 선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 인간은 어떤 경우에 악해지는가?

- 수동적인 인간과 능동적인 인간 중 우리 회사는 어떤 사람과 함께했을 때 성공하는가?

- 인간은 변할 수 있는 존재인가?


2. 조직에 대해

- 조직원 간 어떤 관계이길 바라는가?

- 조직 내에 개인의 위대한 업적이 발현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 우리 조직에서 실수는 무엇이고 실패는 무엇인가?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나누고 토론을 통해 중요한 키워드를 도출해냅니다. 비슷한 키워드는 하나로 묶고,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만 심층 토론을 하면서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구체화하는 거죠.


출처=플렉스


예를 들면 '목표에 대한 몰입/집중'이라는 키워드가 있는데 이게 어떤 의미인지 각자의 정의를 주고받으면서 "목표 동기화"라는 키워드로 압축해나가는 겁니다. 이렇게 각자가 생각하는 키워드들에 대해서 정의하고, 이를 한 문장으로 함께 정리하고 추가로 이 키워드를 실행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그리고 이 키워드를 일하는 방식에 적용하였을 때 DO와 DON'T로 구분하여 정리했습니다.



리더십 워크샵


출처=플렉스


리더십 워크샵은 현재 우리 사업의 상황과 리더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코파운더 워크샵을 통해 도출된 가치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입니다. 핵심가치가 어떻게 조직문화에 잘 스며들게 할지에 대한 액션 아이템을 아이데이션하는 것이 워크샵의 핵심이에요. 조별로 아이데이션한 액션 아이템을 공유한 뒤, 액션 아이템과 팀별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리더들이 필요한 리더십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로 마무리됩니다.


예를 들어 '목적의식'이라는 키워드를 어떻게 채용, 인사, 사업 운영에 있어 제도화할 수 있을지 논의할 때 굉장히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어요. 채용 평가, 성과 평가에 넣자, 주기적으로 교육하자, 어디에서도 잘 보이게 하자, 사내 위키를 만들자, 뉴스레터를 만들자 등등 구체적인 안으로 도출할 수 있습니다.



조직 내 가치관 흐르게 하기

출처=플렉스


완성된 가치관이 실질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 이다음에 어떤 액션들을 해나가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사실상 '완성'은 없고요. HR팀이 끊임없이 이 가치관을 어떻게 더 조직 내에 잘 흐르게 할지 고민하고 실행하는 업무를 지속해야 하죠. 채용과 온보딩, 평가와 피드백, 그리고 복지 제도에는 모두 기업의 핵심 가치를 일관되게 경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지 제도의 경우 핵심 가치 3가지에 업무 몰입을 돕는 제도까지 해서 총 4가지 카테고리를 정해서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준을 만들고 진행하면 제도 도입의 방향이 명확해지고 구성원도 같은 기준으로 피드백을 줄 수 있습니다. 담당자 또한 양질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되죠.



인재 채용 전략 수립과 성과


가치관 수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성과는 바로 '인재 채용 전략'입니다. 채용에서 크게 고려할 것은 역할과 조직 fit인데요. 가치관이 명확할 수 록 이 2가지에 대한 기준을 잡아갈 수 있습니다. 회사의 존재 이유, 방향이 명확해지면 사업 전략도 뾰족해집니다. 그렇다면 어느 타이밍에 어떤 역량을 가진 사람과 함께할 것인지 그려지고, 또 핵심 가치에 맞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정의가 수월해집니다.


가치를 고민하는 기업은 채용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갖습니다. 연봉과 인센티브, 넉넉한 복지와 쾌적한 사무실은 점점 경쟁의 포화가 심해지는 반면, 우리만의 포지셔닝은 경쟁사가 넘볼 수 없는 매력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플렉스, 시니어나 리드급 채용은 보상보다 해결하려는 문제와 가치 싱크가 중요하다


양승혜 리드는 이번 웨비나에서 가치관을 잘 세운 덕에 맘편한세상 CTO 채용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과정으로 좋은 인재를 만날 수 있었는지 알고 싶으신가요? 이 링크를 눌러 생생한 발표 현장과 Q&A를 확인해 보세요!


출처= 플렉스



오늘은 flex와 함께 조직문화와 채용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파크플러스와 파트너사가 함께 만드는 콜라보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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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복잡한 인사 관리에 관련된 유익한 상식을 꾸준히 알려드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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