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인사이트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HR 전략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언택트와 메타버스 등 다양한 기술적인 측면을 주목하는 전략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조직 구성원들’을 중심에 둔 운영 전략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할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서 조직 구성원들의 역량과 역할에 초점을 맞춘 HR 전략입니다.
그렇다면 4차산업혁명이 가져오는 변화는 무엇이며,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거대한 변화
2. 업스킬링과 리스킬링?
3. 필요한 스킬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단계가 필요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로봇기술, 자율 주행 자동차, 가상현실 등 다양한 신기술들을 산업에 접목시키는 ‘초연결’, ‘초격차’로 표현됩니다. 4차 산업혁명을 또 다른 용어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부릅니다.
이전에 스펙터에서 발행했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디지털 인재 확보 전략>에서 서술했듯이, 인재 채용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고려하면서 디지털 인재들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피할 수 없는만큼 디지털 데이터와 기술에 익숙한 사람들을 많이 확보하겠다는 뜻이죠.
하지만 디지털 인력을 새롭게 채용하는 것과 더불어 또다른 문제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기존 인력에 대한 활용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디지털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기존 일자리의 디지털화 또는 축소를 가져왔습니다.
기업과 HR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이 기존 인력들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HR 전략이 바로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입니다.
업스킬링(Up-Skilling)은 같은 직무를 더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역량을 기르거나, 더 복잡한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숙련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빠른 변화로 인해 벌어진 스킬갭(Skill gap)을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디지털 기술입니다. 담당하고 있던 업무들을 디지털 기술과 소프트웨어들을 활용해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 직접 교육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HR 업무 중에서 채용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면, 채용 과정에서 비대면 인터뷰에 활용하기 위해 줌(Zoom)이나 구글 미트(Google Meet) 같은 온라인 영상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기존 업무가 백엔드 개발자였다면, 개발 업무 숙련도 향상을 위해 프론트 개발에 대한 공부를 하거나, 풀스택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겠죠.
리스킬링(Re-Skilling)은 지금까지 맡고 있던 업무와는 전혀 다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스킬을 익히는 것을 말합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사라지거나 축소되고 있는 직무들을 맡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로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CS 센터 직무 축소 계획으로 인해 CS 담당자들에게 영업 직무에 대한 교육 훈련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영업 직무를 줄이고, 디지털 마케팅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면, 디지털 마케팅 직무에 대한 교육 훈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미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은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많은 기업들이 사내 온/오프라인 교육과 세미나, 외부 교육 프로그램과 강사 초청, 학위나 사내 사이드 프로젝트 활성화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유데미와 코세라 같은 온라인 교육 기관이 많아져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필요한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기업의 상황에 대한 이해와 필요한 스킬에 대해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점을 조직구성원과 함께 공감해야 합니다. 최근 고용 트렌드나 미래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 등 조직원들의 경력에 맞는 정보가 투명하게 제공되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기업과 본인에게 필요한 스킬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HR 차원에서도 향후에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 직무별로 어떤 스킬이 핵심적으로 필요한지 정의해야 합니다. 이를 스킬 렌즈(Skill Lens)라고 하는데요, 이전에 스펙터에서 다룬 글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새로운 직원을 뽑는 것만큼이나 기존 직원들의 역량 향상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을 통해 인재난을 극복하고, 조직 구성원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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