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위한 질문 기술

질문의 힘과 효과성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2개의 기술이 있다. 첫째는 질문의 내용을 적절하게 선택하는 기술이다. 질문은 무엇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를 결정한다. 질문을 하면, 우리는 질문된 그 무엇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된다. 물론 질문한 내용 즉 그 무엇이 중요한 무엇이어야 한다.


윤석렬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에 가졌던 기자회견에서 워싱턴포스트 기기자로부터 받았던 질문은 전국민의 관심을 받았고 그 후에 고위공직자의 임명에도 영향을 미쳤던 것은 질문의 힘은 무엇에 대해서 물었는가에 달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근의 흥미로운 사례이다.

질문의 내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보통의 경우 리더들이 활용하면 좋을 질문 주제가 구조화되어 제공되고 있다. GROW라고 부른다. G는 Goal을 의미한다. 목적에 대해서, 원하는 결과에 대해서, 목표에 대해서 질문을 하면 거의 모든 경우에 상당히 가치있는 대화를 나누게 된다. R은 Reality를 의미한다. 지금 현실은 어떠한지, 어디에 있는지, 해결해야할 문제들은 무엇인지 등에 관해서 질문을 하라는 뜻이다. O는 Options를 의미한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을 탐색한다는 뜻이다. W는 Will 즉 의지를 말한다. Options에서 논의된 여러 실행방안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여 실행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실행계획을 세운다는 뜻이다. GROW는 질문의 내용 즉 무엇에 대해서 질문해야하는가에 대한 훌륭한 지침이 된다.


질문의 힘과 효과성을 결정하는 다른 하나는 질문하는 자세이다. 우리는 듣기 위해서 질문한다. 그런데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추궁하기 위해서 질문하는 경우도 많다. 또는 원하는 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질문하는 경우도 많다. 법정에서 다투는 변호사 혹은 검사라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정교하게 만들어진 질문을 구사할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하는 질문이라면 정말 듣기 위해서 질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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