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쓰면 무엇이라도 될 것 같아

좋아하는 일

by 봄봄

살다 보면 한 번쯤

생각지 못한 병을 얻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처음엔

고통과 두려움이 너무 큰 데다

왜 하필 열심히 산일 밖에 없는 나에게

이런 병이 찾아왔을까?라는 생각에

분노를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 분노가 가라앉고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소 하고 싶었던 일,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깨달음은

나이 드신 분들도

많이 하시는 말씀이기도 하다.

최근 별세하신

우리 시대 최고의 지성이라 불리던

이어령 전 장관도 생전에

비슷한 말씀을 하셨다.


‘나이 먹고 세월이 흐르면 시간이 없으니

자기가 좋아하는 일부터 먼저 하라.’고

보통 힘들고 아프면

우린 아무것도 하지 말고

무조건 쉬라는 말부터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아픈 것보다 더 힘들고

무서운 일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힘들고 아플 때일수록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더 간절해진다.


내가 좋아하는 일들이 약이 될 때가 있다.

진짜 치유방법이 될 때가 있다.


어쩌면 몸과 마음의 병은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해서는 아닐까?


시간이 없다.

어서 좋아하는 일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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